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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초, 나이별로 건강 관리법 다르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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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
0
조회수
1750
내용

새해 초, 나이별로 건강 관리법 다르다

50대 암 예방 중요, 미리 검진으로 예방

한해가 가고 새해가 다가오고 있다. 모든 일에 새로운 계획과 각오를 하지만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무엇보다 건강에 대한 계획이다.

이제 어디서나 종합검진을 쉽게 할 수 있지만 나이, 성별, 직업 또는 현재의 건강 상태에 따라 개인에게 맞는 검진을 하는 것이 비용과 효과 면에서 바람직하다는 지적이다.

대전 선병원 종합검진센터 가정의학과 김응수 과장의 도움말로 나이와 증상에 따른 건강관리법을 알아본다.

◇ 나이에 따른 건강관리

▲청소년기- 이때는 발달한 음식 문화로 과잉 섭취, 상대적인 영양소 불균형이 문제될 수 있다. 따라서 일방적인 검사위주의 진료를 지양하고 사전에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관련된 검사를 선택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결과에 따라 식습관과 생활 습관을 교정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성장 시기에는 증상이 평범하고 다양하여 일반적인 검사 외에 다양한 검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는 반면, 증상은 복잡하지만 성장과정에 정상적으로 있을 수 있는 현상이어서 굳이 많은 검사를 할 필요가 없을 수도 있다.

▲20대-한편 요즈음에는 30대 이전에도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각종 성인병의 위험인자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와 관련된 검사나 각종 감염 질환에 대한 혈액 검사 등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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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0~30대의 출산여성의 경우 출산과 육아로 인한 각종 피로와 스트레스가 있으므로 영양섭취와 관련된 검사나 출산 후 비만을 겪는 여성의 경우 체지방 검사 등을 함께 실시하는 것이 좋다.

▲30대-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성인병의 발생이 증가하기 때문에 성인병의 가족력이 있거나, 본인이 비만과 같은 성인병의 위험성이 있다고 생각되는 경우 정기적인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이 시기부터는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하여 위장장애를 호소하는 경우가 흔하므로 증상이 잇는 경우 위장관에 대한 검사도 함께 받아보는 것이 좋다.

▲40대- 중년에 접어들 시기인 40대는 각종 암 및 뇌혈관 질환, 간질환 발생률이 증가하므로, 소화기 및 호흡기등의 악성질환에 대한 정기검사를 시행하고,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과 같은 성인병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검사와 관리가 요구된다.

▲50대-남녀 모두 암을 제외하면 뇌졸중이나 심혈관 질환이 주요 사망 원인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정기 검사에 소홀하지 말아야 한다. 폐경 여성의 경우 대부분 갱년기 증상과 골다공증을 갖게 되므로 그에 관련된 검사와 치료로 골절을 예방하고 고지혈증은 심혈관 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므로 반드시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

▲노년기-모든 기능이 위축되는 시기이므로 영양의 흡수와 저장능력이 감소되기 때문에 빈혈을 포함한 기본적인 기능 검사들을 통해 영양관리에 문제점은 없는지 점검하도록 한다. 고가의 검사보다는 쉽게 할 수 있는 일반검사로 정기 관리가 중요하다.

메디컬투데이 이유명 기자 (jlove@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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